[주식] 2021년 하반기 셀트리온 전망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개발 소식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셀트리온 그룹주 주가가 최근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아마도 정맥 주사제인 렉키로나보다 간단히 투여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기대감이 한 풀 꺾인 탓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선 셀트리온 3형제 중 실적 전망이 엇갈리며 향후 주가 역시 다른 방향성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답니다... 셀트리온은 실적 정체기를 겪으며 주가 역시 당분간 상승 동력을 얻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방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으로 인한 상승기대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연초 40만원까지 올랐던 셀트리온 주가는 최근 40%가량 하락했습니다.. 즉 시가총액은 절반정도가 날아간 것이죠 ..  셀트리온이 15.6%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역시 각각 19.1%, 16.7% 떨어졌습니다... 동반 하락으로 셀트리온 3형제의 합산 시가총액은 58조원 --->  48조원가량으로  10조원가량 날아갔네요 .. 

결국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미국 제약사 머크의 먹는 치료제 개발 소식과 자체 실적 부진이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달 초 머크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개발에 성공하면서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매력이 저감되었다는 분석에 여러 국가에서 아직 승인전인 머크 치료제 선구매를 추진하는 것과 달리 임시 승인까지 받은  렉키로나의 수출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것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것으로 보이네요..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의 목표가를 내리면서 렉키로나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함께 낮추고 있는 실정입니다..셀트리온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은 증권사 네 곳은 목표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고  SK증권은 37만원 --->30만원, 신한금융투자는 32만원--->26만원 신영증권과 키움증권은 모두 35만원-->28만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어두운 전망들이 있지만 하지만  머크의 치료제가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진행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 하네요 ..

하지만 셀트리온3형제중  해외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목표가 하향폭이 비교적 적었다고 합니다..

KTB투자증권  14만원 --->13만원 ,신한금융투자도 14만원 --->12만4000원

 대략 10% 정도 하향한듯 합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쌓여 있는 재고 탓에 주문량이 줄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판매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고 합니다. 

여하튼 셀트리온의 소액 주주로서 셀트리온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상당히 시간이 걸릴듯 하네요 ..내년 .3사 합병이후에나 주가 반등이 모멤텀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주주가치 재고를 위한 회사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듯 합니다.

성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