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우크라이나의 '운명의 날'이 왔습니다. 2022년 2월 16일 생각과 달리 대화의 국면으로 접어 든거 같은 느낌이네요 ... 지금의 러시아도 알고보면 9세기의 키예프 루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러시아'라는 이름 역시 '루스(Русь)'라는 민족에서 유래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엄밀하게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한때는 같은 나라였고 같은 민족이었다..심지어는 오히려 러시아가 나중에 생긴 것이지요..동생의 나라인것이죠 ...그런 상황임에도 이후 러시아는 땅을 동쪽까지 넓혀 대제국을 만들면서 바다 건너아메리카 대륙 북서쪽의 알래스카도 한때 손에 넣었다 보니, 결국 1917년의 볼셰비키 혁명 이래 이곳이 주축으로 위성공화국들을 통합한 소련을 만들었다가 1991년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같은 루스국에서 태동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