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1년 11월부터 발행개시 확정 새로운 500엔에 대하여 신 500엔

화수분입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4월 27일 연기했던 새 500엔짜리 동전의 발행을 11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00엔 주화가 테마인 저에게는 상당히 흥미가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우리나라의 500원은 어언40년째 변화가 없어 위조에 대한 대처가 전혀 없는 방면 일본은 경우는 부럽네요….현행 500엔짜리 동전과 어떻게 다른지, 왜 도입하는지 대하여 재무성 공개 자료를 참고하여 질의 응답식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새로운 500엔의  이미지

왜 새 500엔짜리 동전이 필요한 것인가 ?
　위조 방지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다.재무성은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초상화를 활용한 새 1만엔권과 쓰다우메코의 새 5천엔권, 기타사토 시바사부로의 새 1000엔권 쇄신과 함께 새 500엔짜리 동전 도입을 발표했습니다..

신권 도입은 2024년 상반기, 신 500엔짜리 동전은 도입이 당초 2021년 상반기로 예정했습니다.

지금까지의 500엔 동전과의 차이는?
　위조 방지를 위해 크게 3가지 변경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나는 바이칼라 클래드라는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으로 이는 아래 그림처럼 다른 종류의 금속판을 샌드위치 모양으로 끼워 넣은 '크라드'재라고 불리는 3층 원판을 다른 금속으로 만든 도넛 모양의 판에 끼워 넣어 동전 1개를 만들어낸다.완제품은 바이컬러(2색)가 됩니다.
　금속의 구체적인 종류로는 기존의 500엔 동전은 구리와 아연과 니켈로 이루어진 '니켈 황동'으로 만들어졌으나, 새 500엔 동전은 니켈 황동 외에, 두 번째로 구리와 니켈로 된 '백동', 세 번째로 구리도 사용합니다.

바이칼라 클래드는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발행된 지방자치법 시행 60주년 기념으로 만든 500엔짜리 동전에도 쓰인 적도 있습니다.

완성품음 바이칼라（2色）로 보여진다.

두 번째는 현행 500엔 동전의 가장자리에 동일 방향으로 톱니가 새겨져 있지만, 이 일부를 다르게 만든다.세 번째는 뒷면의 끝부분에 작게 「500 YEN」 「JAPAN」이라고 각인 합니다.

　 지름은 26.5 mm로 현행과 동일.무게는 7.1g으로 0.1g 무거워짐

2021년 상반기의 발행이 연기된 이유는?
　재무부는 지난 1월 새 500엔짜리 동전의 발행을 10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현금 자동 인출기(ATM)나 역의 발매기 등의 개수 작업에 지연이 나와 「발행까지 개수가 완료할지 불투명했기 때문에」(재무성 담당자).
　ATM의 개수는 89%, 발매기의 개수는 70~80%까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11월의 신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500엔 동전은 어느 정도 변경되어 왔나?
　현행 500엔짜리 동전은 2번째로 이번에 발표된 것이 3번째입니다.. (한국의 500원 때문에….^^!)
　500엔짜리 동전이 등장한 것은 1982년의 일이다.기존에 발행됐던 이와쿠라 구시의 초상이 그려진 500엔 지폐를 대체하는 형태로 등장했고 가장자리에 '◆NIPPON ◆ 500 ◆'라고 각인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현행 2번째는 2000년에 발행되었고 소재는 앞서 말한 것처럼 니켈황동으로, 초대 백동에서 변경되었습니다..  테두리는 앞서 말한 것처럼 비스듬한 톱니가 새겨지는 등 위조 대책이 도입되었습니다..

새로운 동전의 제조는 진행되고 있는가?
　재무성에 따르면 현재 제조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올해 7월경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지금이 10월이니 이미 상당량이 제조되었겠군요 )

지금의 500엔 동전과 대체되는 것은 언제?
　현재 유통되고 있는 500엔짜리 동전은 약 50억개. 2009년에는 약 3억2000만 장이 신규 발행되고, 그 중 11월부터 발행되는 새 500엔 동전은 2022년 3월까지 약 2억 개 발행될 전망입니다.
　만일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신규 발행돼, 같은 수의 2번째 이전의 동전이 회수된다 해도 대체되는 데는 15년 이상이 걸리게 됩니다..  재무성의 담당자는 「상당한 연수가 걸린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새 화폐에 대응하는 데 드는 비용은?
　19년 4월 10일의 중의원 재무 금융 위원회에서, 재무성의 담당자는 일본 자동판매 시스템 기계공업회의 시산으로서 500엔 동전 개주에 대한 대응으로 약 4900억엔의 수요를 전망하고 있다라는 숫자를 나타냈고 아울러 2024년으로 예정된 새 지폐 도입에 대응하는 비용으로는 약 7700억엔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500엔짜리 동전이 위조된 개수는 얼마나 되나?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발견된 500엔짜리 위조 동전은 188개.16년은 675매로, 최근에는 감소 경향에 있지만,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지폐에서는 1만엔권 2643장, 5천엔권 3장, 2천엔권 2장, 천엔권에서는 45장의 위조가 2020년에 발견되었습니다.

다른 동전의 변경은?
　500엔보다 적은 동전은 현재 바꿀 예정이 없고  참고로 100엔 및 50엔 동전은 1967년부터, 10엔 동전과 5엔 동전은 1959년부터, 1엔 동전은 1955년부터, 현행 운행되고 있습니다..

캐시리스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화폐의 유통량은 줄어들고 있나?
　1엔 동전과 5엔 동전은 최근 유통 매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500엔짜리 동전에 대해서는 유통매수가 늘고 있습닏,...(현금 수요는 줄어도 1만엔권, 500엔짜리 유통은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하튼 내년정도면 볼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이전 1세대 500엔 주화가 귀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즐거운 수집생활 되세요 ...^^

출처 : 일본 재무성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