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입니다.
이번에 분양 받은 메이지 시대 일원 은화입니다..
워낙 가품이 많고 저 또한 가품 판별능력이 소원하여 제 위시리스트에서 항상 하단에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분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분양을 받게 된 결정적 계기는 춉마크 였습니다.
춉마크가 많은 일원 은화인지라 진품이라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죠....
비록 많은 양의 춉마크로 인해 은화 자체는 울퉁불퉁하고 못생겨졌지만 ..춉마크도 춉마크 대로 매력이 있어
대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당시 유명한 무역 은화였던 멕시코 은화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본 뿐만이 아니었죠...전 세계의 각 나라에서 경쟁적으로 만들기 시작했을 때이죠....)
생각보다 아시아권이외에서 그렇게 인기를 얻지는 못했던 것으로로 보입니다만...
다양한 형태의 춉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3시 방향에 꽃부리 英자 같은 한자 춉마크가 보입니다.
춉마크가 워낙 많다보니 화면 상으로 표현은 잘 안되지만 은화는 울퉁불퉁해졌고 용의 얼굴이 뚜려하게 보이질 않네요.....ㅋ
뭐 일단 좋습니다.... 나름 쓸모있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주화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한 주화였다고 느껴집니다..^^
다음에는 용기를 좀 내서 곰보자국(?)이 없는 잘생긴 아이를 찾아 봐야 겠습니다.
인스카이님을 통해 가품 구분하는 방법도 이젠 배웠으니 .....^^
자!!! Go! Go!
즐거운 수집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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