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캐시워크 토스퀴즈 [한국] 조선 말기 을유년 시주화 태극 휘장 시리즈(1885~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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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말기 을유년 시주화 태극 휘장 시리즈(1885~1888)

화 수 분 2021. 10. 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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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주화는 거의 전설의 주화라고 할 수있죠..

실제 실물을 본 사람도 거의 없을뿐더라 박물관이나 가야 볼 수 있는 주화들입니다.

조선 최초의 근대적인 화폐였으나 당시 풍전등화와 같았던 조선의 운명과 같이 널리 쓰이지 못한 불운의 주화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상평통보로 대표되던 조선의 화폐는 가치가 불안정하고 운송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유통량도 부족해 외국과의 무역거래에 상당한 애로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조정은 선진국의 화폐제도를 참고하여 근대적 화폐제도를 도입하였고, 이 에따라 1883년에 최초의 근대적 조폐기관인 전환국을 설립하여 신식 화폐 주조 계획을 추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설립된 전환국에선 이듬해인  1885(을유년), 1량 은화와 5문 주석 시주화가 만들었으나 시기상조 등의 이유로 실제 유통까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1886년에는 경성전환국이 완공되면서 근대식 조폐기기가 설치되었고 외국의 기술자도 초빙되어 금도금주석 5, 은도금주석 5, 청동 5종 총 15종의 태극 휘장 시주화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태극 휘장 주화는 앞면에 국장이었던 태극장이 들어가 있고 좌우에는 오얏나무 가지를 교차시켰으며 뒷면에는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두 마리의 용을 새겨 넣었습니다... 이들 15종의 시주화 중 1환 은화, 10문과 5문의 청동화 3종만이 새로운 화폐로 제조되었으나  거의 사용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경성전환국의 주화 주조는 비록 시주화폐에서 끝이 났지만, 실질적으로는 조선의 근대적 화폐제도 도입을 위한 첫 단계였음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전설이 주화들이네요 ....^^

즐거운 수집생활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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